저염식 식단 정말 건강에 좋을까?
다이어트를 해보셨던 분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봤을 만한 단어 '저염식'입니다. 우리가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해서 지켜야 하는 식습관으로 유명한데 이것이 오히려 건강을 해친다는 말이 있습니다. 오늘은 저염식이 정말 건강에 좋은지 아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저염식이란?
- 음식의 들어간 소금의 양이 적은 식단을 의미 합니다.
잘못된 건강 상식
- 흔히 우리는 소금이 혈압을 상승시켜 뇌졸중과 심장마비와 같은 질환에 발병 가능성을 높인다고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되도록 낮은 염분을 섭취해야 하며 소금 함유량이 낮은 식단은 유지해야 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잘못된 건강 상식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제대로 교육받은 모든 의사들 또한 저염식을 해야 혈압을 낮추고 심장마비를 조기에 예방할 수 있다고 말하지만 이와 관련된 과학 논문을 들여다보면 소금과 고혈압의 연관성을 입증한다는 논문에서 조차 그 신뢰도가 떨어진다는 결론을 맺고 있다. 결론적으로 어떠한 연구 결과에서도 소금 섭취량과 혈압상승에 대해 서로 연관성을 입증한 적이 없다는 것이다.
오히려 젊은 나이부터 저염식 기준에 맞게 식단 관리를 한다면 심장마비의 아무런 영향도 끼치지 않는 소금량의 신경을 쓰다가 오히려 스트레스로 인해 본인 건강을 해치게 될 것이다. 오히려 소금 따위를 신경 쓸 시간에 오히려 심장 건강에 명백하게 해로운 비만, 알코올 남용, 만성 염증 질환 같은 것을 신경 쓰는 게 본인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저염식 식단의 부작용
- 흔히 저염식의 부작용은 다이어트 하는 과정에서 많이 찾아볼 수 있습니다. 다이어트 식단 구성의 핵심은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의 양을 줄이면서 본인에게 필요한 양만큼의 식사를 해야 되는 것인데, 소금의 양을 극도로 제한하는 저염식 다이어트를 장기간 지속할 경우에는 호르몬들의 균형이 깨지고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져, 오히려 비만이나 다른 질환들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어지러움증, 두통의 원인이 생길 수 있습니다.
주의할 점
그렇다고 해서 무작정 소금을 많이 먹으라는 것은 아니다. 신장 기능이 약하고 심장의 심각한 기능장애가 있는 경우에는 당연히 무리하게 소금 섭취를 해서는 안된다. 하지만 그런 경우가 아니라면 본인의 입맛대로 원하는 대로 소금을 섭취하면 된다. 신장이 건강하고 하루에도 물을 충분히 마시는 사람이라면 우리 몸의 필요 이상의 소금은 모두 소변으로 배출될 것이기 때문이다.
인체에는 혈액과 조직의 나트륨 등 여러 요소들을 적절하게 유지할 수 있는 메커니즘이 있기 때문에 소금을 조금 많이 먹는다고 해서 이 메커니즘이 무너질 것으로 생각하는 것은 그다지 올바른 생각이 아니다. 물론 소금을 고르는 과정도 중요하다 가공된 소금보다는 바다에서 생산된 천일염이 좀 더 몸에 좋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무작정 가공된 소금도 나쁘다는 얘기는 아니다.
마무리
오늘은 다이어트할 때 무리하게 저염식 식단을 고집해서 건강하게 다이어트를 해야 되는데 반대로 건강을 망치는 사람이 없길 바라며 몇 글자 적었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대로 모든지 '과유불급'이라고 과해서 좋을 건 없기 때문에 항상 적당히 섭취하시길 권해드리고 다이어트는 균형 잡힌 식사와 운동만이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다른 지름길 같은 거 생각하지 마시고 본인이 좋아하는 음식 적당한 양으로 즐기시면서 즐겁게 운동하시면서 다이어트하시면서 건강 챙기시길 빕니다.